KFRI 연구원 심층인터뷰 _ K-푸드 열풍의 시작점 ‘CODEX’

한국식품연구원 연구실이 궁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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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의 24시간 생활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연구자와의 심층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전통음식 세계화 전문가 심유신 선임연구원이다.

심씨는 우리 전통음식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수십 년 동안 노력해왔습니다.

유신 연구원님!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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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K – 식품 열풍의 시작점 ‘CODEX’ 심유신 수석연구원 소속 : 식품표준연구센터 연구분야 : CODEX, ISO 등 국제표준/가이드라인 개발 주요업적 : 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CODEX 규격 ​​확립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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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CODEX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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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DEX는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1963년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기구이다.

현재 190여 개국이 회원국이며, 한국은 1971년에 가입했습니다.

CODEX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식품 규격을 제정하는 기관입니다.

FTA 협정이 확대되면서 표준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CODEX 회의에 참가하여 한국의 전통음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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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덱스’란 무엇인가요? 코덱스 식품위원회. 각 식품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표준을 설정하는 정부간 기구입니다.

Q2CODEX에 등재된 전통식품은 무엇인가요? : CODEX에 설정된 최초의 전통식품은 김치로, 2001년 국제표준이 제정되었습니다.

유일한 발효 야채식품 표준이며, 한국의 고유명칭인 김치를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2009년에는 된장과 고추장이 동시에 상장됐다.

2015년에는 인삼 제품에 대한 글로벌 표준이 제정되었고, 2017년에는 해조류 제품에 대한 아시아 표준이 제정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한국의 전통과자인 곶감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확립되었습니다.

Q3 CODEX 등록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 제가 가장 고민했던 게 인삼제품이었어요. 인삼은 1999년 말부터 CODEX 등재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동아시아에서는 인삼을 식품으로 인정했지만, 미국, 유럽 등 서구 국가에서는 인삼을 ‘약’으로 보는 경향이 강했다.

음식보다.

그래서 승인을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에 인삼 표준화에 반대하는 국가들을 방문하여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10여년간 꾸준한 노력의 결과, 2015년 드디어 인삼제품의 글로벌 표준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Q4CODEX 규격이 왜 중요한가요? : 첫 번째는 분류 시스템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청국장은 한국인의 자연식품이고 분류체계도 이미 완성됐지만 미얀마에 수출된다고 가정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분류체계 없이는 수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무역 관세를 부과하는 방법, 통관을 수행하는 방법, 검역을 수행하는 방법은 모두 관련되어 있습니다.

CODEX에 규격이 등록되면 다른 나라의 분류체계에 공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격이 제정되므로 수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둘째, 무역에 대한 기술적, 위생적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CODEX 표준은 국제 무역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표준으로 사용되어 공정한 거래 관행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5코덱스와 전통음식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 전통음식은 대개 매우 향토적인 음식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친숙한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외국 사람들은 그것이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CODEX에 등재된 식품은 전 세계인이 식품으로 인식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인삼과 같은 전통식품을 국제표준에 맞추려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전 작업이 필요합니다.

우리 전통식품 중 발전가능성이 높은 유망상품을 선정하여 전략을 통해 해외에 홍보하거나, 연구결과를 통해 식품의식을 높이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즉, CODEX는 전통식품을 세계화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Q6향후 목표가 궁금합니다!
: 정부, 학계, 기업과 협력하여 다양한 전통식품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우리는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기준을 더욱 정교화하고, 활발한 국제활동을 통해 CODEX 등재가 지속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 바로 인터뷰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한국식품연구원 심층인터뷰 잘 보셨나요? 한국식품연구원 연구원들의 흥미진진한 실험실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연구 동향에 따라 내용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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