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물감이란 신한 SWC 수채화물감으로

안녕하세요!
모두들 잘 지내세요!
달력을 보니 지난주에 벌써 하지(夏至)가 지났죠?왠지 집 온도가 내려간 게 역시 조상들의 지혜라는 게… 물론 아직 밤도 조금 덥지만 이 시기에 생일인 지인이 있어서 선물로 분위기나 이런 걸 선물했는데 같이 따라오는 무민 일러스트 엽서가 너무 귀여웠어요둥근 하얀 몸에 묘하게 무기력한 표정이 매력이에요.아기자기한 느낌을 한번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그래서 이번에는 무민일러스트를 그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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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재료로 그리냐면~~ 저번 프리즈마 색연필에 이은 입시미술 3대 장 “신한SWC 수채화 물감”입니다!
신한SWC 수채화 물감은 초보자, 입시, 전문가들까지 폭넓게 사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15ml 용량이니까 충분히 쓰고도 남네요!

짜잔~

팔레트에 짜여진걸 보면 비슷한 계열의 색상이 많아서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막상 건조한 후의 색상을 보면 차이가 있어요!
미리 컬러차트를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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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는 오늘 사용할 색만 테스트 해봤어요.. 후시한 SWC 수채화 물감은 안료의 함량이 높고 최고급 아라빅 검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색채가 깊이 있는 표현이래요!
그리고 내광성이 뛰어나 변색이나 색땀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해요!

말이 너무 어렵네요. 그냥 한번 보여드릴게요!
제 생각에는 신한 SWC 수채화 물감은 확실히 종이에 발랐을 때 접착력이랄까 색이 흡수될 때도 완전히 표현되는 느낌!
발색이 선명하고 탁하지 않아요!
다만 건조할 때 채도가 한 단계 낮아진 느낌?!
그래도 이 정도면 선명할 것 같아요!

이번에는 다른 색들끼리 혼색을 해봤는데 역시나 원래 색처럼 투명하고 상큼하게 발색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후후아!
32가지 세트만 블랙,화이트 컬러가 없어요!
사실 워터컬러 그림은 블랙이나 화이트를 쓰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아서…오히려 다른 색상을 추가해서 조금 더 다양하게 그릴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아요!
필요한 색상이 있으면 장미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추가로 바바라 붓+리브로스 캔버스 패널을 사용해서 그려봅니다!
재료만 봐도 워터컬러 느낌을 내려고 만반의 준비를 했네요.그리기 전에 검색해 보면 Wet on Wet 기법이라고 해서 종이가 젖은 상태에서 채색하는 방법이 있어요!
물 마르기 전에 빨리 붓으로 표현하면 좋은데 타이밍도 중요하고 어려울 것 같은데무민 일러스트에 그려졌던 배경을 표현하기에 좋을 것 같아 도전~!
먼저 스케치를 하겠습니다

미간을 힘주어 보면 보일 겁니다…흐흐..

이제Wet on Wet 기법을 한번 볼까요?종이에 물을 묻혀서 얼른 표현하고싶은곳에 손을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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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은 항상 화홍만 사용했는데 바바라는 정말 좋네요.물을 듬뿍 부어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종이에 문질렀을 때 붓이 부드러워 자연스러운 터치감이 느껴져요!
어쨌든 배경 채색이라 물을 많이 섞었는데 색감도 연하고 파스텔톤으로 잘 표현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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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가 마르고 있는 급하게 손을 댔더니 얼룩이 생겼어요

부드럽게 표현할수 있으면 좋을텐데…ㅠㅠ 얼룩을 지우고 싶어서 붓으로 문질러봅니다.

제가 괜히 리브로스 캔버스 패널을 쓴 게 아니에요!
물 조절이 안 돼서 종소리가 나서 흐물흐물해질까 봐 걱정했어요 확실히 250g의 전용 종이와 패널이 지탱해 주고, 종이가 구부러지거나 울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