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포스팅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어딘가 축 늘어지게 되는 날인 것 같다.
여러 가지 할 일이 많은데도 의욕이 나지 않는다.
이런 날에는 가볍게 기분전환을 위해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것도 꽤 도움이 될 것 같은데… 가장 쉽게 말하면 이불 속에서 아무 생각 없이 뒹굴고 싶다는 것이다.
주말은 이불 속에서 보내야 한다.
내친김에 오늘은 기분 전환을 위해 선물처럼 싸진 #갤럭시노트20을 보자.
과연 마지막 노트 시리즈는 누구?
올해는 FE 시리즈라도 등장할까 기대했는데, 아무리 봐도 새 노트 시리즈가 등장할 기미는 없어 보인다.
지난번 언팩에서도 S21FE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구나 하고 기대하며 봤는데 엉뚱하게도 오히려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이 등장했다.
결국 새로운 플래그십은커녕 FE 버전조차 기대할 수 없는 위기를 맞은 노트 시리즈. 이런 상황에서 강경 노트파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현재 가장 최신 버전의 노트 시리즈인 노트20 시리즈뿐이다.
발매된 지 꽤 된 것 같다고 그동안 수많은 플래그십이 우리를 지나쳤지만 사실 작년 이맘때쯤이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단 그 정도의 시간이 지나도 가격은 지금까지 수직 하락해, 현재는 차비폰에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이는 플래그십 가격문화의 붕괴다.
물론 완전한 붕괴는 아니지만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했던 상황이라는 점에서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게 저평가되는 스펙도 아니고 그렇게 싸게 나온 가격도 아닌 만큼 오늘은 갤럭시노트20에 대해 알아보자.
원래 그만한 가격의 스펙이 아니거든
이 모델은 6.7인치 Su per AMOLED Plus 플랫 Infinity-O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기본 모델이다.
S시리즈에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라는 상위 모델, 울트라라는 최상위 모델이 있지만 노트 시리즈에서는 플러스나 울트라 같은 상위 기종 중 한 가지만 남아 있다.
이 이전의 10시리즈에서는 플러스라는 상위 모델이 있었지만, 20시리즈에서는 울트라라는 상위 모델이 등장했다.
울트라와 상당한 스펙 차이가 나지만 그렇다고 기본 모델이 부족한 스펙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주사율은 60Hz, 해상도는 2400*1080이며 FHD+화질을 지원한다.
램은 8GB, 내장 메모리는 265GB로 단일 모델이다.
외장 메모리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큰 용량이 필요하거나 더 많은 램이 필요할 경우 울트라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많이 필요하지 않다면 기본 모델을 쓰는 게 경제적이고 적당할 것이다.
5G를 지원하는 두 번째 노트 모델이기도 하지만 첫 번째는 전 시리즈인 노트10 시리즈로 등장했다.
이 밖에도 노트의 정체성, S펜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갤럭시노트20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린, 미스틱 그레이 등 세 가지 색상이 있다.
통신사별 색상이 있기 때문에 파란색이나 빨간색 같은 색상도 있지만 그는 그 통신사에서 구입해야 한다.
시그니처 컬러는 미스틱 브론즈다.
뒤늦게 등장하는 이어폰과 워치 등에서 여러 차례 우려되는 컬러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디자인으로 다른 시도를 한 것이 보이지만 기본 모델에는 평면 디스플레이를, 상위 모델에는 모서리가 둥근 엣지 디스플레이를 넣은 것이다.
스펙 차이에서 디자인 차이까지 꽤 많은 부분에서 상위 모델을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노트 20까지는 엣지 디스플레이가 많이 사용되었으므로, 여기서 등장한 변화에 의해, 그 다음은 플랫 디스플레이가 재등장하는 것도 알 수 있다.
갤럭시노트20의 카메라 성능 역시 나쁘지 않다.
후면에서는 트리플카메라를 볼 수 있지만 6400만 화소 기본카메라와 1200만 화소 광각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다.
앞면에는 1000만 화소의 셀프카메라가 탑재돼 앞면과 뒷면 카메라에서는 모두 오토포커스 기능을 볼 수 있다.
디지털 줌은 최대 30배까지 가능하며 동영상은 최대 8K의 초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이 시리즈가 나오기 전에 나온 플래그십인 S20 시리즈에서는 최대 100배 줌이 가능한 일명 스페이스 줌 기능을 제공했다.
아주 먼 곳에 있는 물체까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카메라 기능을 자랑했지만 초점이 맞지 않는 데다 일상생활에서는 별로 쓸모가 없다는 단점도 있어 별로 각광받지 못했다.
그래서 노트20 시리즈에서는 줌 기능을 더 줄이고 카메라 기능을 개선하는 대신 전체 가격을 줄이는 효율적인 방법을 택했다.
이 스펙에 지금 짜비폰 나온대
이러한 스펙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렴하게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원래 갤럭시노트20의 가격은 1,199,000원으로 대략 120만원이라는 초기 출고가를 자랑했다.
예전보다 싸졌지만 여전히 부담스럽다.
하지만 현재 공시지원금이 크게 오른 데다 성지에서는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성지를 이용하면 LG번호이동옵션으로 공짜폰 이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다음을 확인해 보자.
위 사진은 현재의 성지에서의 가격을 나타낸 시세표이다.
확인해 보면 LG번호 이동 시 갤럭시노트20의 가격이 교통비 7만원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렇게 싸게 팔리니 비싼 돈 주고 살 필요 없이, 편하게, 그리고 더 싸게 살 수 있으므로 모두들 성지를 찾기도 한다.
100만원 이상 할인된 가격에 이렇게 싸게 살 수 있으니 고민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
특히 강경 노트파에 환영받을 만하지 않은가.
성지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 카페 옆 카폰을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다른 것보다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많을 뿐 아니라 회원 수도 많아 활성화되어 있다.
전국의 성지정보를 입수해 가격정보를 비교해볼 수 있음은 물론이니 제값을 확인하고 싶다면 이곳보다 나은 곳은 없을 것이다.
모두들 실속 있는 구매를 바랐고, 포스팅은 여기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