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1시경 인천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차 대응에 들어갔다.
다행히 밤늦은 시간이라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5개 점포가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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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화재가 확대될 위험이 있어 오전 12시 10분경 2차 대응에 나섰고, 인근 소방대원 250명과 펌프트럭 등 장비 65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후 1시간 30분 만에 대형화재가 포착돼 1차 대응 수위로 낮아졌고, 2시 30분쯤 불은 완전히 꺼졌다.
현대마켓은 220여개 점포 가운데 55개 점포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주민들의 신고와 시장에 설치된 자동화재경보장치 가동으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일부 장사꾼들은 누군가가 고의로 불을 지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은 소방당국과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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