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경과 중증근무력증이란? 서재영 양신경과의원 원장 칼럼

가끔 눈꺼풀이 늘어지거나 눈을 뜨기 어려워진 안검 하수 증세를 보이는 편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원래 한쪽 눈이라고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중증 근 무력증”이 눈 처짐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중증 근 무력증은 중일 변동성 근력 저하와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가장 대표적인 신경 근육 접합부 질환입니다.

자기 면역 질환의 하나로 운동 신경과 근육의 연결이 되는 아세틸콜린 수용체가 작용하지 않게 되거나 파괴하는 자기 항체에 의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인구 10만명당 6-10명이 발생하고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자주 있습니다.

예전에는 적절한 치료법이 없다”중증”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요즘은 다양한 면역 치료법이 개발되어 치료만 잘 되면 일상 생활에 큰 무리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중증 근 무력증의 증상은 피곤할수록 심해진다 근력 약화에서 힘이 빠지는데, 쉬면 좋아지거나 눈꺼풀 처짐,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해 근육과 호흡 근육에 거스르면, 이해 장애, 호흡 곤란, 발음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먼저 말한 증상이 있으면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항체 검사, 반복 신경 자극 검사 같은 전기 생리학적 검사 등을 통하여 중증 근 무력증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또 중증 근 무력증 환자 중 흉선에 종양이나 과잉 형성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고, 예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흉선의 이상 유무를 감별하기 위한 영상 검사가 필요하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중증 근 무력증이 진단되면, 가장 먼저 항 아세틸콜린 에스타 레즈 약을 투여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증상이 좋아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자기 면역 질환이기 때문에 자기 항체가 수용체를 파괴하지 않도록 스테로이드나 기타 면역 억제제 등을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병을 모르고 살면 심하다고 호흡 마비에 이르는 예후가 좋지 않은 병이 최근엔 각종 면역 관련 치료제가 개발되어 현재는 환자의 대부분이 큰 무리 없이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눈꺼풀 처짐은 중증 근 무력증의 초기 증상일지도 모르므로, 놓치지 않고 병원에 내원하고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게 좋겠죠.천안두신경과의원 서재영 원장천안두신경과의원 서재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