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임신23주) 2차 맥수술,

230228(화) 초음파 검사 후 2차 임펄스 시술

아침 식사 직후 나는 초음파에 갔다.

아기는 괜찮고 마침내 자궁 경부를 확인합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병실에 들어왔더니 간호사 선생님이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말했다.

다른 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첫 수술이 어려운 수술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말 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들은 또한 선생님을 만날 때까지 침대에서 소변을 보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침대에 패드를 깔고 소변기에 소변을 보는 것입니다.

정말 충격적이고 너무 굴욕적이며, 누워서 엉덩이 밑에 무언가를 끼우는 자세가 너무 불편해서 오줌을 싸고 싶은 소변까지 스며들게 합니다.

나는 불편함을 호소하며 잠시 화장실에 가도 되냐고 물었다.

오후 1시쯤 전문의가 와서 교수 대신 재수술에 대해 재빨리 설명했다.

초음파 결과 수술 전 상태와 비슷해서 넥타이를 풀었다가 다시 꽉 묶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번에는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 양막을 밀어넣고 입구를 묶는게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더 세게 밀고 자궁을 더 세게 당겨서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는 동안 양막이 파열되어 아기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해주었지만 양막이 다시 튀어나오므로 적당한 높이에서 단단히 묶어야 아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한번 묶으면 다시 나온다는 컨셉을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했다.

해명을 요구하자 묶는 것은 복주머니처럼 통로를 고르는 것과 같다고 했다.

가방을 아무리 쪼아봐도 중간에 틈이 있습니다.

그래서 손가락을 밀어 넣으려고 하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열심히 고르려고 합니다.

더 이상 누출이 없습니다.

이 설명을 듣고 상황을 조금 이해했습니다.

이해는 하지만 두렵고 두렵습니다.

교수님이 오셔서 다시 설명해주셨고 저도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막이 계속 무너지고 막이 파괴되고 있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이것 때문에 아기를 잃을까 봐 너무 걱정이 되어 울었어요. 23주 3일이면 이제 나오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라 아기가 안타까웠고 왜 이런 시련이 계속 일어나는지 너무 억울하고 슬펐습니다.

오후 2시쯤 재수술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 머리를 밀고 소변을 보고 두 개의 땋은 머리를 묶었습니다.

마취과 연락 후 새벽 3시 30분쯤 지하 수술실로 갔다.

남편은 수술실 앞에 있었다.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울면 안되는데 울면 수축해서 아기에게 안 좋은데 울었어요.

수술실에 들어가 마취를 시작했지만 전보다 더 긴장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전보다 단식이 더 길어졌고 라보파와 마그네슘도 익숙해져서 아프지 않았다.

약을 먹고 얼굴만 초록 커튼으로 가린 뒤 엎드린 자세로 몸을 흔들며 버텨야 했다.

수술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고 다행히 아기는 구조되었고 자궁 경부는 단단히 묶여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이전과 달리 심한 생리통처럼 마지막 단계부터 배가 아팠습니다 (다리에 감각이 없었지만 배에 감각이 없었습니다). 자궁 수축이 계속되고 매우 고통 스럽습니다.

회복 후 병실로 가는 길에 형의 얼굴을 다시 볼 수 있었다.

잘되서 다행이다.

. 얼굴에 다 써있고 너무 안심이 되었다.

병실로 돌아온 후에도 여전히 복통이 있었고 진통이 너무 자주 느껴져 2시간마다 진통 검사를 받았습니다.

거의 잠이 오지 않는 새벽 1시였다.

계속 배가 아파서 쉽게 잠들지 못했는데 결국 기절한 것 같아요.

잘 버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