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중환자실 퇴원절차 간단히 정리
갑작스러운 진통으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가서 신속항원검사 후 출산 성공했습니다.
출산 예정일이 눈앞에… m.blog.naver.com 예상치 못한 조기진통으로 우여곡절 끝에 쇼니 혼자 분만실에 들어가 아기를 낳고 출산의 기쁨도 잠시 신생아실로 간 아기가 무호흡 증상에 산소포화도 저하 증상으로 청색증 반응이 나타났고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 니큐 입원이 결정돼 세상에 나오자마자 입원환자 등록돼 있던 우리 아이가….
여러 검사를 진행하면서 산소포화도 저하 증상이 일어나는 원인을 찾아 신생아 무호흡증을 치료하려고 했지만 이어진 검사 결과 모두 정상치가 나와 원인을 찾기 위한 더 많은 검사를 해야 했습니다 (요즘 의료비가 걱정돼 예금 하나 정리한다)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된 우리 애니큐 이야기 코로나로 인해 쇼니 혼자 출산하는 동안… m.blog.naver.com
슬슬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기가 사용할 기저귀와 물티슈가 빠질 때가 되어 면회를 준비하던 어느 날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녀 교수로부터 퇴원 통보 전화가 왔습니다.
이틀 전부터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증상이 없고 다른 특이사항이 없으므로 우선 퇴원 후 외래진료를 통해 추적관찰을 하자는 소견이었습니다.
분주한 신생아 퇴원준비 바구니 카시트 필수
아저씨는 아기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는지 바로 퇴원을 생각하지 않았던 찰나에 전달된 신생아 중환자실 퇴원 소식에 많이 바빠졌습니다.
신생아는 차를 타기 위해서는 카시트가 필수라고 했기에 포레드라이징 스타 하나 당근을 사용했고, 가장 중요한 병원 비자금(?)과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 선생님이 알려준 준비물인 아기 옷과 젖병을 들고 퇴원일 새벽 서둘러 삼성서울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바구니 카시트 무게가 나가는 데 부담이 돼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앞 CCTV 각도에 비치는 의자에 짐을 두고 퇴원 절차를 밟기 위해 다시 내려왔습니다.
먼저 환자 등록을 합니다.
아저씨의 경우 아기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에서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중환자실 니큐에서 입원하는 바람에 환자 등록이 ‘OOO 아기’로 돼 있었습니다.
따라서 원무과에 가족관계증명서 및 부모신분증을 제시한 후 몇 가지 등록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신생아 출생신고 산지원금 신청 주민센터에 가면 한 번에 가능합니다.
홀로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남쪽 m.blog.naver.com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은 삼성서울병원 본관 1층 당뇨병센터 앞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하면 되므로 편리합니다.
보험회사 제출 서류도 미리 준비합니다.
보험금 청구준비서류는 병원비영수증 진료비 상세내역서 입원확인서(진단명이 나오도록) 의무기록사본(초진기록지.경과기록지) 이렇게 준비해야 하지만 의무기록사본의 경우 다른 서류와 달리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 없이 의무기록발급창구에서 먼저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의무기록은 인터넷으로도 발행할 수 있다고 하니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잠시 대기한 끝에 의무기록 사본 발행도 완료했습니다.
나머지 필요서류는 원무과에서 병원비 결제 시 받으실 수 있으니 아저씨는 신생아 중환자실 니큐 앞으로 자리 이동~~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의 퇴원 수속 시간은 오전 10시부터입니다.
이제 병원비 정산만 하면 아기는 퇴원해서 엄마를 만나러 조리원에 갈 수 있어요.간호사실에서 병원시 심사가 길어져 10시쯤 퇴원수속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9시 30분쯤 퇴원진료비 수납안내 카카오톡이 왔습니다.
중환자실에 입원했는데 진료비가 136,360원밖에 들지 않았어요.
병원비가 꽤 나올 것 같았는데 136,360원으로 의심받았는데 진료비 상세 영수증을 보니 의료보험 혜택을 많이 받았어요.없었다면 진료비로 700만원 정도 냈어야 했는데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B에서 시작하여 F로 완성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의 경우 구역이 A부터 F까지 총 6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것 같았습니다.
가끔 전화를 걸면 아기가 자리를 이동했다고 하던데 상태 호전도에 따라 점차 F구역으로 아기가 옮겨지게 되고 퇴원까지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을 잘 몰랐던 아저씨는 매번 면회 갈 때 입장했던 신생아 중환자실 입구에서 대기하다가 관계자분이 알려주셔서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F구역 입구로 이동하여 대기하였습니다.
잠시 후 입장하여 김성녀 교수와 면담하고 2주 후 외래진료 예약 안내를 받으며 향후 아기 진료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지난 뇌파검사에서 경기할 파장이 발견되어 이 점을 중점적으로 추적 관찰할 예정입니다.
조산으로 인한 미숙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호흡문제가 있었던 아기는 약물치료나 기계를 차고 퇴원하지 않고 외래를 통해 지속적인 관찰을 하면서 호흡문제의 원인을 찾기로 하여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모든게 처음이라 아기를 바구니카트에 태우고 삼성서울병원이 있는 강남에서 산후조리원이 있는 의정부까지 오는 길은 군대에서 행군하는 것보다 길고 피곤해요;; 그래도 무사히 두 부녀는 조리원에 도착해서 마침내 극적인 모녀 재회를 했습니다.
아가야 건강하게 자라 아빠는 욕심부리지 않으니까❤
드디어 시작된 여인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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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81 삼성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