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틈틈이 찍어왔던 영종도 풍경 사진

안녕하세요 블로거 코치입니다저는 사진 찍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대학갈때 올림푸스 디카를 처음 샀고 군대를 갔다와서 삼성nx10을 오랫동안 가지고 다녔습니다.

지금 아내를 만나 연애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카메라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어요.

2019년 영종도 하늘도시로 이사를 가서 2년째 살고 있습니다.

여기 영종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차도 잘 안다니고 조용해요. 그렇다고 너무 넓지도 않은 곳은 어떤 제가 딱 원했던 곳 같아요 매일같이 출근할 수는 없었지만 아내가 일을 쉰 1년정도 같이 산책도 많이 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현업에 복귀한 지금은 아내의 얼굴을 하루 한두시간밖에 볼 수 없습니다.

오늘은 지난해 아내와 함께 산책할 때 촬영한 풍경 사진을 몇 장 공유하려고 합니다.

순서는 시간 순서가 아니에요. 뒤죽박죽이지만 간단하게 댓글을 달아볼게요

그동안 틈틈이 찍어왔던 영종도 풍경 사진 1

이 사진은 최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 하늘도시는 아파트와 건물이 계속 올라오고 있어요. 제3연륙교가 들어서면 청라국제도시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이기 때문에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도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도시가 될 것 같아요. 이른 아침에 산책을 나가지 않으면 공사장의 소음이 거리를 시끄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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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2년밖에 살지 않아서 아직 이 동네 곳곳을 다 가본 적이 없지만 검색을 통해 알아낸 곳이 바로 미단시티라는 곳입니다.

그곳은 건물을 짓다가 중단한 듯한 곳도 많아 보이고, 차도 사람도 너무 없어요. 조금 더 올라가면 예단포 선착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만 가면 사람이 많습니다.

음식점도 많이 들어가 있고, 이렇게 멋진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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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할머니와 어머니, 처가 모두 영종대교를 건너고 있습니다.

어느 집을 갔다 왔는지 모르겠는데 하늘이 너무 예뻐서 촬영을 했어요 찍으려고 하니까 하늘이 예쁜 날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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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에는 저희만의 명소가 하나 있어요. 카페 알리니 라는 곳이 있는데, 처남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아내가 쉬는 1년동안은 거기도 많이 갔었는데… 올해는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것 같군요. 이날도 을왕리 카페 가는 길이었는데 하늘이 너무 예뻐서 촬영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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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를 지나 무의도라는 곳에 가면 해양탐방로라는 멋진 명소가 있다고 해서 가봤어요 코로나에서 폐쇄되어 있어, 조금 사진을 찍고 놀다가 돌아오는 길에 카페에 들러 촬영한 저녁 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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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제일 갔던 산책로 중에 보이는 곳이에요 씨사이드 파크에서 계속 타고 내려가면 성커피연구소라는 곳이 있는데 그 앞에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이렇게 물이 빠질 때도 있는데 저희는 이 시간에 대해서 아직 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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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커피연구소 앞 풍경은 이렇게 바닷물을 끌어다 놓은 곳이 보이는데 옆으로 가면 폐염전도 있어요. 폐렴 전에도 아내 사진을 많이 찍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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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새로운 건물을 짓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하늘의 도시를 그려봤습니다.

저는 이 기중기를 보면 이상하게 자동반사로 카메라를 잡는데 나무들 사이로 기중기가 보이고 노을까지 삼박자가 되는 게 제 마음에 들어요. 색감은 따뜻해 보이지만 올해 1월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위 두장은 제가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카메라는 오랜친구인 a99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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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세 장은 저희 집에서 촬영했습니다 전세살림이라 만약 이사를 간다면 부엌 싱크대 창문으로 보이는 이 멋진 풍경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넣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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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을은 최근에 촬영했어요 의뢰를 받아서 야외에서 바디 프로필을 촬영하고 돌아오는 길에 찍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지만, 영종도와 제주도를 비교해보면 제주도는 화려하고 눈이 사치스럽다면 이곳 영종도는 지루하지만 질리지 않는 아름다운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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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a7r4a를 구입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렌즈 135mm za를 블로그에 리뷰해 보려고 혼자 아침에 산책을 나가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저에게 버거킹은 하늘의 도시를 상징합니다 처음 여기 이사 왔을 때 이렇게 한 건물의 버거킹이 있었다니? 하고 놀랐던 기억이 나요 아내에게 「이런 것이 있으면 좋은 마을이래」라고 말하고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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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3장은 버거킹과 같은 날 촬영했습니다 아침에 혼자 산책이라니, 아내가 믿기지가 않겠지만 나 혼자 산책 나갔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눈이 휘둥그레졌다.

더웠지만 날씨가 좋고 결과도 좋아서 기분이 좋았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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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가 볼거리이고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1, 2순위로 나오는 씨사이드 파크에서 촬영한 풍경입니다.

이 날은 구름이 너무 멋있었어요. 바닷물이 다 빠져서 인천대교가 멀고 작아보여요. 약간 포스트아포칼립스 느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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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단시티에서 조금 더 가면 나타나는 세계평화의 숲이라는 곳입니다.

이름이 세계에 들어가서 외국인이 많은 줄 알았다는… 근데 사람 자체가 정말 많이 없어요. 꽃이 많고 화려할 거라고 기대를 하고 갔는데 이중 첫 번째 같은 길이 굉장히 길게 이어집니다 정말 평화로운 숲이네요. 세계적으로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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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번 정리를 하니까 기분이 좋네요 아내를 찍어주든, 바디프로필을 촬영해서든 블로그에 계속 적고싶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마크로렌즈도 하나 사고 꽃도 찍고 싶지만 할 일이 많아서 포기해야겠어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는 더 재밌는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